분석결과
미로 프로그램을 통해 알림장 경험이 있는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인터뷰를 분석했다. 각 다른 대상의 경험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의견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, 같은 목적을 가지고 사용하는 하나의 사용자들이었기에 결과적으로 다를 건 없었다.
우선, 대분류로는 알림 작성 시 고려사항, 소통, 알림장 내용, 어플의 기능, 어플 사용의 장단점, 학부모의 요구사항, 어플을 사용할 때 이렇게 총 7개의 분류로 나뉘게 됐다. 공통 부분끼리 모으고 또, 모은 소분류 아래로 소분류 속 자세한 내용까지 분류를 해냈다. 그 후, 다시 대분류로 묶었는데 묶고 보니 10개가 안 되는 갯수의 분류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. 확실히 전체 상황을 파악하기가 편했다.
우리의 분석은 결국 학부모와 교사간의 소통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소통에 관련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느낀 경험이 많은 부분을 차지할 수 밖에 없었다.
평소 경험을 할 수 없는 분야에 직접 경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생각지도 못한 부분의 디테일을 알 수 있어서 신기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. 그런 점에는 아이들의 투약서, 생일, 어떤 놀이에 흥미가 있었는지 등이 있었다.
결과적으로는, 시장에서 통용되는 어플은 많지 않고 아직은 사용자들 또한 새롭게 느끼는 것 같았다. 크게 보면 사용자에게는 새로운 앱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새롭게 만들기보단 기존 어플 (토모링, 키즈노트, 밴드) 등을 참고할 수 있을 것 같다.
앱이 아직 불안정하거나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어플보다는 전화로 중요한 연락을 하는 추세이기 때문에, 이러한 부분도 앱 디자인을 통해 해결해 볼 수 있을 지 디자인 과정에서 더 많은 생각이 필요하다.